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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

유성, 혜성, 유성체의 특성과 연구

1젤리 2023. 6. 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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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혜성, 유성체은 모두 우주에서 관측될 수 있는 다양한 천체입니다. 이들 각각의 특성과 연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유성 (Shooting Star, Meteor)

유성(Shooting Star 또는 Meteor)은 천공에서 빠르게 지나가며 밝게 빛나는 현상입니다. 이 현상은 우주에서 날아다니는 먼지 조각, 유성체이 지구의 대기에 진입했을 때 발생합니다. 대기 중의 마찰과 응력으로 인해 유성체이 가열되며 빛으로 표현되어 유성이 관측됩니다. 유성의 규모는 아주 작은 것부터 꽤 큰 것까지 다양하며, 밝기 역시 다릅니다.

 

유성이 특별히 밝게 빛나고 먼 거리에서 관측될 때는 유성(Meteor Shower) 또는 유성우라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연간 주기적으로 관측되며, 화성이나 목성의 궤도를 따르는 혜성으로부터 얻은 유성체 폭풍 뒤 먼지의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유성은 대기 중에서 완전히 소멸되지만, 일부는 지표면까지 도달하여 운석으로 남게 됩니다. 대체로 유성은 규산염, , 니켈 성분의 운석이 대부분 입니다.

 

유성 연구는 대기 중의 화학 반응 및 전자 상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외계 물질 연구에 도움을 주며, 천체들의 충돌 및 소행성, 혜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실제로 유성의 일부를 채집하여 무게와 밀도, 위성을 생성 모델링을 통해 소행성 충돌 확인 및 유성 충돌 빈도 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 혜성 (Comet)

혜성은 태양계 안에서 원시 물질의 상태와 조성을 가장 잘 보존한 천체 중 하나로, 구성 요소가 태양계 형성 초기의 물질과 유사합니다. 혜성은 얼음, 먼지, 암석 물질이 골결된 작은 천체로, 대부분 매우 타원형 궤도를 따라 태양 주위를 돌며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짧은 주기 혜성: 짧은 주기 혜성은 주로 휴겔-올팁스(Group of Halley-type comets)와 크뤼츠 가문 (Kreutz sungrazers)처럼 짧은 주기를 가진 데다 원시 명왕성외 천체 존에서 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혜성입니다. 이러한 혜성의 주기는 200년 이내입니다.

 

2) 긴 주기 혜성: 긴 주기 혜성은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태양 주위를 돌며, 주로 오르트 먹구에서 출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혜성들의 주기는 수천 년에 걸칩니다.

 

혜성이 태양에 근접할 때 발생하는 독특한 현상은 혜성의 성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1) 혜성의 머리: 혜성은 태양에 근접할 경우 태양의 복사 에너지로 인해 얼음이 증발하게 되고, 이러한 증발 원료에서 덩어리와 함께 뒤따르는 먼지, 가스 등으로 구성된 머리가 형성됩니다.

 

2) 혜성의 꼬리: 해수기 현상은 태양의 입자 풍선에 의해 혜성의 물질들을 연신 뿜어냅니다. 이러한 입자들은 태양으로부터 받은 복사 에너지와 태양 풍에 의해 꼬리를 이룹니다. 일반적으로 혜성 꼬리는 먼지 꼬리와 이온 꼬리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혜성 꼬리는 태양과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혜성의 연구는 태양계의 초기 조건과 구성 요소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행성과 소행성들도 원시물질과 복잡한 과정을 거쳐 생성된 천체로 혜성연구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현대 천문학에서는 로봇 탐사선을 이용해 혜성을 직접 방문하여 그 구조와 조성, 적외선 측정에 의한 화학분석 등을 수행 할 수 있습니다. 2004년 미국의 로봇 탐사선 스타더스트(Stardust)가 빌트 2(Wild 2) 혜성으로부터 먼지 시료를 첫 수집하여 지구로 되돌아 왔으며, 2014년 유럽 우주국(ESA)의 로제타(Rosetta) 탐사선은 추류모프-게라시멘코(67P/Churyumov-Gerasimenko) 혜성을 방문하여 항력분석, 위성 촬영 및 적외선 측정 등을 수행했습니다.

 

우주기관들은 혜성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천문학적 기술과 로봇 탐사선을 사용하여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관찰하고 있습니다.

 

3. 유성체 (Meteoroid)

유성체(Meteoroid)은 행성 사이의 우주 공간을 움직이는 소행성보다 꽤 작고, 원자나 분자보다 훨씬 큰 천체입니다. 이들은 소행성, 혜성, 별의 충돌 등으로 생성되어 우주를 무작위로 이동합니다. 유성체는 지구 대기에 진입하면 마찰과 충돌로 인해 고온 상태가 되어 밝게 빛나게 되는데, 이때 이 현상을 유성(Meteor)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유성체은 대기 중에서 타버려 소멸되지만 일부 천체는 지표면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이들을 운석(Meteorite)이라 부릅니다.

 

유성체 연구는 천문학 및 지구과학 분야에서 중요한 가치를 가집니다. 유성체의 물질 조성은 태양계의 초창기 상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소행성이나 혜성의 충돌 및 물질 이동 과정, 구조통계 분석을 분석하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유성체의 충돌이 지구 상공에서 이뤄지면 이온화된 입자가 생성되어 대기 중의 전자를 증가시키고, 이에 따라 GPS 신호 등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론 연구와 측정데이터 협조를 통해 유성체 충돌로 인한 영향을 예측 및 분석하는 연구들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성체 연구는 천체에 대한 추가 정보와 함께 천문학 및 지구과학에 관한 우리의 이해와 지식을 필연적으로 높이게 됩니다. 유성체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탐사선, 국지적인 조사, 먼지 수집 및 분석이 이뤄져 유성체의 물성, 화학조성, 충돌 빈도 및 궤도 경로 등에 대한 자료가 수집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천문학 및 지구과학 분야의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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